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일 신임 이사장에 서근우(54·사진) 전(前) 한국금융연구원 상임자문위원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서 이사장은 광주 출신으로 인성고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신용평가 실장과 금감위 구조개혁기획단 심의관, 하나은행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한국금융연구원 상임자문위원 등 금융기관 전반을 걸친 민간 금융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서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창조경제 시대에는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이자 고용 창출의 주역”이라며 “신보가 중소기업 종합 금융지원기관 및 핵심 정책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