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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성섭 전국장애인체전 도선수단 총감독

“‘장애체육인들 무한돌봄’ 종합우승 이끌었다”
우수선수 발굴·집중관리
종목별 실업팀 창단 뿌듯
개인 자긍심 우승에 큰힘

 

“뜨거운 성원과 지원을 보내준 1천250만 경기도민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끝까지 선전해준 선수와 임원, 활동보조 및 도내 각 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일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치러진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을 이끌고 원정 역대 최고 성적으로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한 한성섭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수선수 발굴과 실업팀 창단, 종목별 훈련 장비와 용품 지원, 선수단 개개인의 자긍심이 함께 어우러져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 사무처장은 “홈팀의 좋은 시드배정을 받아 역대 최대 메달과 최고 점수를 획득했던 지난해 제32회 대회보다는 성적이 저조하지만 선수단 개개인이 자신감과 경기도 선수라는 긍지를 갖고 대회에 임해 종합우승을 일궈냈다”며 “역대 원정 최고 종합점수 획득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경쟁 시·도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도내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이번 대회를 평가했다.

그는 이어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수선수 발굴 및 집중관리와 종목별 훈련장비와 용품을 적극 지원했고, 특히 역도, 볼링,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에 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실업팀을 창단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충분한 밑바탕을 만들어왔다”며 “무엇보다 장애체육인들의 헌신적이고 무한돌봄적인 마음자세가 승리의 요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지속되고 있는 도 재정위기 속에서도 ‘저비용 고효율’ 정책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좋은 성과를 이어 가겠다”며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을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려 다가오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2016 리우패럴림픽 등에서 맹활약할 장애인 스포츠 스타육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한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9연패에 이어 10연패까지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과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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