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수확기 지역농협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산지 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총 1조3천억원의 벼 매입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신속한 벼 매입자금 지원으로 전국 590개 지역농협에서 농가 출하물량을 최대한 사들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는 산지 쌀 가격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수확기인 8일부터 연말까지 1조1천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2천억원은 벼 매입이 마무리된 내년 2월쯤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