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엘리트는 물론 마라톤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경기도 유일의 국제마라톤대회인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의 총상금 규모가 1억100여만원으로 확정됐다.
경기신문과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은 지난 7일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 회의실에서 오재도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재룡 전무이사, 유정준 경기도육상경기연맹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하프 남자 국제부문과 국내 남녀 엘리트 부문, 남녀 마스터스 부문, 10㎞ 남녀 마스터스 부문 등의 총상금을 1억140만원으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회 상금은 국제부문 1위 1만 달러, 2위 5천 달러, 3위 3천 달러, 4위 2천 달러, 5~6위 1천 달러로 결정됐고 국내 엘리트 부문은 남·녀 각각 1위 400만원, 2위 300만원, 3위 200만원, 4~6위 100만원 씩, 국내 엘리트 단체부문은 남·녀 각각 1위 500만원 2위 300만원, 3위 200만원, 4~6위 100만원 씩이다.
국내 마스터즈 부문은 남·녀 각각 1위 100만원, 2위 70만원, 3위 50만원이며 국내 마스터즈 단체부문은 남·녀 각각 1위 200만원, 2위 100만원, 3위 50만원이다.
또한 10㎞ 마스터즈 부문은 남·녀 각각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이며 10㎞ 마스터즈 단체부문도 남·녀 각각 1위 100만원, 2위 70만원, 3위 40만원 등이다.
또 엘리트 단체전의 경우 3명의 선수를 한 팀으로 해 3명의 선수 기록 합산으로 순위를 결정키로 했으며 남녀부 단체전 우승팀 감독에게도 각각 200만원의 상금을 주기로 했다.
특히 이 대회에서 하프 한국신기록을 달성할 경우 특별 보너스로 1천만원(남·녀)이 주어지며, 국내 엘리트 선수들의 기록 향상을 위해 순위권(6위)에 든 선수 중 남자 선수가 1시간2분59초 이내에 들어올 경우와 여자 선수가 1시간12분59초 이내에 들어올 경우 각각 200만원의 특별 상금도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2014년 1월10일까지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ggimarathon.com)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국제하프마라톤사무국(02-2202-1238)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 참가신청 후, 정당한 사유없이 대회에 불참하는 자는 연맹에서 주최, 주관하는 각종 대회에 6개월간 출전을 정지당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특별음료수를 제출한 초청선수는 내년 2월22일까지 국내선수는 같은달 23일까지 선수명, 번호 및 지점을 명기해 대회운영본부와 선수대기실로 각각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