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47·사진) 전 민주당 분당을 지역위원장이 최근 손학규 전 민주당대표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재단’의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한양대 법대, 고려대 경영대학원 등을 졸업했고 쌍용그룹과 금융투자협회 등에서 근무했다. 국민대 겸임 교수, 경실련 상임집행위원, 성남 정책포럼 공동대표, 민주당 서민생활특별위원회 위원 등도 역임했다.
2011년 4·27 분당을 보궐선거 당시 지역위원장으로서 당 대표였던 손 고문에게 앞장서 출마를 권유하는 등 손 고문의 ‘분당 기적의 승리’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김 사무총장은 19대 총선에서 분당을에 출마해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과 맞대결을 폈으나 낙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