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설관리공단은 안양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유엔 글로벌컴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UNGC는 유엔(UN)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균형발전에 기업들의 동참을 장려하고 국제사회윤리와 국제환경을 개선하고자 발의한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에서 10대 원칙 지지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준수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또 전 세계 130여 개국에 걸쳐 기업·공공기관·시민단체 등 국내 200여 기업과 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UNGC 회원으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가지 원칙을 공단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활동 결과를 담은 이행보고서(COP)를 UNGC에 매년 제출할 계획이다.
김봉수 공단 이사장은 “이번 UNGC 최종가입 승인으로 우리 기관의 사회적 책임 준수와 기업의 투명성 제고에 동참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반부패·투명 경영으로 지역 내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