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탱화성 판로가 활짝 열렸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시를 방문한 베트남 탱화성의 대표단과 이재명 성남시장과의 접견 자리에서 수출관련 시설 인프라 구축 등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탱화성 거리에 설치될 센터 등 우수상품 전시관을 통해 친성남 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기업의 상품을 실시간 자연스럽게 소개할 수 있게 돼 통상 성과가 기대된다.
또 관내 기업이 탱화성 지역에 생산기지를 건립하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고 베트남 현지의 저임금과 우수한 노동력 등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탱화성 찐반찌엔 성장이 내년 3월 시를 방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탱화성 대표단은 성남산업진흥재단과 탱화성 상공회의소 간 협약을 맺어 바이어 초청, 시장 개척단, 성남-탱화 상품전시회 등 교류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