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물가안정 및 시장가격 선도를 위해 협력사인 CJ오쇼핑 및 쿠팡과 연계해 김장용 절임배추 예약 거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전 예약 주문은 다음달 8일까지 aT 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과 CJ오쇼핑의 오마트(www.omart.com), 쿠팡(www.coupang.com)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예약거래 절임배추는 산지별로 다양하게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20㎏ 1상자(7~12포기)에 강원(영월·정선·태백)과 충남(태안·서산·홍성)지역 절임배추는 2만6천800원, 전남지역(해남·함평·무안)은 2만8천500원이다.
이는 올해 김장철 시장 추정가격 최고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aT는 올해 배추 도매 가격(전국평균, 상품) 변화 추이를 토대로, 올해 김장철 절임배추의 시장 추정 가격이 20㎏ 기준 2만9천원~4만2천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절임 배추 공급 시기는 다음달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이며, 공급 물량은 20㎏짜리 1만 박스(200t 규모)다.
배영훈 aT 사이버거래소장은 “절임배추 예약거래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절임배추의 사전주문 수량이 많을 경우, 공급물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