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에너지공기업의 높은 부채비율과 경영개선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임직원 임금 반납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창사 이래 최대 경영성과를 내는 등 우수공기업으로서 국민 신뢰도 증대 차원에서 최근 에너지공기업의 부채비율 증가 및 경영개선에 대한 자구노력이 절실하다고 보고 임원 및 부장급(3급 이상) 직원의 금년 임금인상분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공익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집단에너지사업법에 따른 고유목적 사업에 주력해 에너지절감·환경개선·저렴한 난방공급 위해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