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시 중점육성산업인 콘텐츠 산업 육성에 가장 필요한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계원예술대학교와 지난 7일 산학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체결은 기관 대표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창조산업 육성의 초석이 될 인재양성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산학 연구 과제 발굴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진흥원의 전문인재 양성의 다양한 경험과 계원예술대학교의 디자인 예술분야의 실용기술개발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는 안양시 콘텐츠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발화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만기 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창조적 콘텐츠산업 육성에 필요한 다각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자체, 기업, 연구소, 대학 등과 연계한 네트워크형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기업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식 계원예대 총장은 “영국 등 선진국과 애플의 사례를 들어 디자인 분야가 산업에 차지하는 비중이 증대됨과 그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산·학·관 협력을 통한 디자인사업 지원으로 기업의 성공사례를 확산시켜 나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