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백화점들이 22일부터 올해 마지막 ‘송년세일’을 연다.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는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각각의 테마를 내세워 다양한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신세계 경기점은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겨울 세일을 실시한다.

세일 주제는 ‘올 어바웃 윈터’(all about winter)로 겨울 패션의 대명사인 아우터는 물론, 부츠를 비롯한 슈즈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겐조·에스까·소니아리키엘 등 해외 유명 브랜드도 세일에 가세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바겐 토픽 상품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트렌디 아우터를 특가로 준비했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겨울세일을 진행한다.

상품군별 할인율은 명품 10∼40%, 잡화 10∼20%, 영캐주얼·여성정장·남성신사 10∼30% 등이다. 이밖에 특가·이월상품을 30∼7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12월 31일까지 70만원 이상 갤러리아카드(신한·씨티 제휴카드 포함)로 구매하는 고객(명품관 100만원 이상)에게 최대 10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한다.

AK플라자 수원점도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라스트 세일을 진행한다.

에뜨로, MCM, 마크제이콥스, 니나리치 등의 해외명품과 그레이하운드, 알마니진, 질스튜어트, 디젤 등 수입 프리미엄진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주요 행사로 ‘2013결산 10대 상품전’을 기획했다.

슈즈·핸드백 토탈전, 밍크·머플러 특가, 비비안 초대전, 모피 특가전, 나이키 인기상품전 등 연중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주요 품목을 한 데 묶었다.

김우태 AK플라자 수원점 마케팅팀장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겨울날씨가 찾아와 이번 라스트세일은 가죽·모피 및 아우터 상품군에 중점을 뒀다”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선물시즌으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