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3년도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심사에서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정부청사 별관2층 강당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1차 서면심사에서 ‘일자리 창출사례’를 포함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2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지만, 2차 전문가 심사결과 ‘주민숙원을 해결한 상수도 행복이음(이천+음성) 사업’이 최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상수도 행복이음사업은 충북 음성군과 인접한 장호원 노탑4리 마을에 대한 수도공급을 위해 올 초 이천시가 음성군의 협력을 이끌어 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실현한 사례다.
조병돈 시장은 “시민을 위한 작은 생각의 변화가 행정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면서 “도계와 시계가 다른 두 시·군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민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고 예산을 크게 절감한 사례로서 앞으로도 국민중심의 서비스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