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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논란’ 공립 유치원 통학차 운영비 지원

도교육청, 예산안 추가… 명퇴수당도 반영키로

경기도교육청이 내년에 개원하는 도내 공립 단설유치원에 지원하지 않기로 한 통학차 운영비를 예산안에 추가, 재편성하기로 하고, 명예퇴직 수당 105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내년에 새로 문을 여는 공립 단설유치원 12곳에서 필요한 통학차 22대의 운영비 9억2천200만원을 내년도 본예산안에 반영한다.

당초 도교육청은 신설 유치원을 제외한 기존 단설유치원 38곳 49대의 통학차 운영비 12억2천423만여원만 예산안에 반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추경예산으로 통학차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여러 지적을 수렴해 본예산을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명예퇴직 수당 105억원을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수정·제출할 예정이지만 올해 공·사립 교원 및 행정직 직원 715명의 명퇴 총예산의 16.7%에 불과하고 160여명에게만 명퇴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수준이어서 치열한 명예퇴직 경쟁이 예상된다.

도내 교육기관 직원의 1인당 평균 명퇴 수당은 교원이 8천여만원, 행정직 직원이 6천여만원이다.

이밖에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를 1인당 5만원 인상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내년 추가경정 예산 편성 등을 통해 명퇴 예산 추가 확보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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