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최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한 ‘2013년 감염병 역학조사 평가대회’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한번 발생하면 피해규모와 사회적 비용이 큰 감염병 특성을 고려해 전염병 예방과 함께 역학조사 의료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역학조사 운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공무원들의 전문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질병 발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재발병을 차단하고 있으며, 집단 발생에 대비한 3단계 응급대비 시스템을 갖춰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에 힘쓰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24시간 비상방역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보건소뿐 아니라 각 학교 보건교사 및 산업장 보건관리자, 병원 관리자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 모니터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