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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창의지성 교육역량 강화한다

도교육청, 학교간 공동 교육과정 확대·진로직업교육 내실화

경기도교육청이 일반 고등학교의 학교간 공동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진로·직업교육을 내실화 하는 등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이 마련한 이번 방안은 학생의 꿈과 소질을 키우고 진로와 적성에 맞는 일반고 교육역량을 목적으로 교육부의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 틀 내에서 경기교육의 특성을 감안해 수립했다.

이에 따라 흥미·적성·진로와 연계한 학습권을 보장하는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교육과정 클러스터)을 확대하고 학생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외국어, 과학, 예·체능, 직업 등 다양한 학교내 진로집중과정을 개설한다.

맞춤형 진로 및 직업교육을 위해 행복한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경기도 교육과정 연계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일반고 1~2학년 기술교육 프로그램과 3학년 직업교육과정을 내실화하게 된다.

지난 8월 시작된 2013학년도 기술교육 프로그램은 내년 1학기까지 일반고 1~2학년 623명을 대상으로 인근 특성화고에서 향수판타지아, 피부관리, 바리스타, 제과제빵, 양식조리, 영상제작, 중장비운전 등을 공부하고 있다.

기술교육 프로그램의 학생수는 작년보다 29.8%, 도입 첫 해인 2010학년도보다 100.3% 늘었다.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의 특성화·다양화를 위한 교육부 방안에 따라 2014학년도부터 일반고 교과영역의 필수 이수단위를 현행 116단위에서 86단위로 조정하고, 학교자율과정 이수범위를 64단위에서 94단위로 확대한다.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체육·예술영역(20단위), 생활·교양영역(16단위)을 현재와 동일하게 적용하고 기초교과(국·영·수)가 교과군 총이수단위(180단위)의 50%를 넘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교육부와 도교육청은 학교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재정지원과 함께 교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정서·심리 치유 및 교원 전문성 향상 연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반고 창의지성역량 강화 방안을 내실있게 추진해 학생들의 꿈과 소질을 키우는 창의지성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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