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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색·덩어리로 표현 관객의 상상력 자극하다

대안공간 눈, 6일부터 14일동안
한태희작가 ‘긴이야기…’展 진행

대안공간눈은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제1전시실에서 한태희작가의 ‘긴 이야기가 있는 그림’展을 진행한다.

 

한태희 작가의 ‘긴 이야기가 있는 그림’展에서는 특정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은 선과 덩어리, 색만으로 표현된 추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한 작가는 “마음속에서 나오는 태초의 소리는 도형이나 언어라는 형태가 만들어지기 전의 비정형화된 모습이었을 것이며, 말로 설명되고 머리로 이해되기 이전에 ‘뭉클거림, 꿈틀거림’이 먼저 일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런 맥락에서 작가는 작품 속에 언어나 형태를 배제하고 오직 선과 덩어리, 색만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또 작가는 추상적 작품의 해석에 어느 정도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긴 제목을 생각하게 됐고 각 작품마다 맨 처음 떠올랐던 생각, 상황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뜨거운 한낮에…’, ‘누가 어디서 어떻게’와 같은 상황을 제시하는 듯한 제목은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한편, 지난달 22일부터 제 2전시실에서 진행된 윤선미 작가의 첫 개인전 ‘네발달린 버스는…’展은 오는 19까지 연장 전시된다. 버스를 테마로 펜으로 작업한 작가의 상상력을 담고 있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한태희, 윤선미 작가와의 대화는 오는 7일 토요일, 오후 4시 각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안공간눈의 윈도우갤러리에는 손정희 작가의 북아트전시 ‘12월의 크리스마스’전이 12월 한달간 진행되고, 정월행궁나라갤러리에서는 나무와 펜과 종이로 작업하는 이정선 작가의 초대전이 같은 기간 열리며,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에서는 김정열 작가의 한글 이십사전이 2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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