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9℃
  • 구름많음강릉 33.5℃
  • 구름많음서울 31.1℃
  • 구름많음대전 31.5℃
  • 맑음대구 33.9℃
  • 맑음울산 34.8℃
  • 구름조금광주 32.8℃
  • 맑음부산 31.9℃
  • 맑음고창 32.3℃
  • 맑음제주 32.8℃
  • 구름많음강화 27.0℃
  • 구름많음보은 30.1℃
  • 구름많음금산 31.6℃
  • 맑음강진군 33.8℃
  • 맑음경주시 35.1℃
  • 맑음거제 30.9℃
기상청 제공

가업승계 사회적 분위기 조성

중기중앙회 ‘2013 수도권, 천년 장수기업 희망포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3일 중앙회와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가 가업승계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3 수도권, 천년 장수기업 희망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흥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정식 국회의원(민), 심옥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 고광남 시흥세무서장 및 경기도내 중소기업 CEO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포럼은 최근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가업상속세제 개정법률안을 발의한 국회의원을 초청, 현행 가업상속세제에 대한 질의응답 및 애로건의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업승계는 새정부의 국정과제 채택 및 최근에는 국회에 가업상속세를 100%(1천억원 한도) 공제하는 개정법률안 3건(새누리 나성린, 민주 조정식·설훈)이 발의되는 등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업상속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1, 2세대 경영자들의 ▲피상속인 재직요건 완화 ▲업종전환 폭 확대 ▲과세특례 한도 확대 등의 건의가 봇물을 이뤘다.

심옥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은 “기업경영의 전통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장수기업은 고용창출과 국가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선진국들은 가업승계를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용안정 등 경제성장 전략으로 채택해 가업을 승계한 수많은 ‘히든챔피언’들이 산업의 뿌리로 성장하는 등 경제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 회장은 이어 “우리나라는 과도한 상속세 부담으로 사업을 축소하거나 우량기업을 매각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불합리한 공제요건으로 성장을 멈추거나 가업승계를 회피하는 부작용까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재 가업상속공제율과 공제한도를 각각 100%, 1천억원, 대상기업의 매출액을 5천억원 이하로 확대하는 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상정돼 심의중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