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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감성연주 겨울밤 녹인다

수원시합 , 10일 道 문화의 전당
‘베르디 오페라 갈라콘서트’선봬
올해 탄생 200주년 맞은 베르디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 등 연주

 

창단 30주년을 맞아 분주한 한 해를 보낸 수원시립합창단이 2013년을 마무리하는 정기연주회로 오는 10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베르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이탈리아의 대표 작곡가 베르디는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아이다’ 등 자신의 생애에 총 26편의 오페라 작품을 남겼다.

그의 오페라는 대부분 비극을 그리고 있지만 보편적인 감성과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으로 그 어느 작곡가보다 대중적 인기가 높다.

이번 콘서트의 프로그램으로는 베르디의 대표적인 오페라 ‘리골레토’, ‘돈 카를로’, ‘라 트라비아타’, ‘나부코’, ‘가면 무도회’, ‘아이다’ 등에 수록된 주요 아리아들과 중창, 합창곡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원시립합창단의 베르디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특히 기존의 형식에 변화를 줘 듣는 재미와 함께 보는 재미를 더한 공연으로 준비됐다. 이범로 연출가가 참여한 공연은 베르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베르디를 그리워하며 파티를 여는 장면으로 구성된 무대로 연출된다. 한편의 극 속에서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합창곡들이 연주되는 공연은 신선한 감각을 전달한다.

또 파티의 주관자로 방송인 강성범이 등장해 위트있는 입담과 해설을 들려주며 공연의 재미와 곡의 이해를 돕는다.

베르디의 극적인 감성을 잘 표현해 낼 솔리스트들과 수원시립합창단의 아리아에 재미있는 구성과 연출이 기대를 모으는 이번 공연의 연주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아 무대의 깊이를 더한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문의: 031-228-2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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