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3년 연속 30개 이상의 기관상 수상을 기록하며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행정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상급기관과 외부전문기관으로부터 수여받은 각종 기관수상과 우수기관 인증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31개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1년부터 3년 연속 30개 기관수상을 돌파한 것으로, 연말 평가와 시상일정에 아직 여유가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역대 최고 수준의 수상실적도 가능할 전망이다.
수상 내용도 알차다. 시는 지난해 지방자치 경영부문 최고 권위상인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상’ 국무총리 표창과 ‘지역산업정책 대상’ 장관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소상공인 지원부문’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까지 휩쓸었다.
또한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획득, ‘행정제도 개선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병돈 시장은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각종 행사에 묵묵히 봉사활동으로 헌신해 준 자원봉사자와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등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이천 발전에 동참해 준 덕분”이라고 수상 결과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