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민백초, 신성중, 평촌경영고 등 3개교가 최우수 프로그램 운영학교에 선정돼 시상금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안양시는 우수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이들 3개교를 포함해 5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등 11개 학교를 선정했다.
특히 민백초는 자체 개발한 교재로 영어와 중국어 노래암송 인증제를 시행해 외국어 능력 함양에 부응하고 있고, 신성중은 MOU를 체결한 만안청소년수련관에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특성화고인 평촌경영고는 학생들의 진로에 초점을 맞춘 직장체험을 시도해 역시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이에 시는 최우수 학교에 대해서는 1천만원을, 우수학교에는 750만원을 각각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로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