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던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사업환경지수가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11일 밝혔다.
주택사업환경지수 12월 전망치는 서울 110.6(12.7포인트↓), 수도권 101.4(14.2포인트↓)로 집계됐다.
HBSI는 기준값 100을 초과하면 앞으로의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