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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경 소설가, 묵사 류주현 문학상 받아

신륵사관광지서 시상식 개최

 

신륵사관광지에 위치한 여주시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23일 ‘제9회 묵사 류주현 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묵사 류주현 직계 자손들과 김문영 류주현 문학상 운영위원장, 원용우 심사위원장, 백시종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각계 문인들, 김춘석 시장과 김규창 시의회의장 등 관내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묵사 류주현 문학상은 여주출신 소설가 묵사 류주현(1921~1982) 선생의 문학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상이다.

이날 류주현 문학상은 소설가 한수경씨가 ‘비너스의 서랍’ 작품으로 수상했다.

류주현 문학상을 수상한 한수경씨는 2005년 여성동아 공모 장편소설 ‘그들만의 궁전’ 당선, 2007년 스토리뱅크 창작기획안 공모 ‘대찬인생’ 시나리오 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주요작품으로는 ‘청계천’, ‘거기 섬이 있었다’, ‘아라비안나이트 인 서울’, ‘남남북녀 36부작’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여주에서 활동하거나 여주출신의 문인에게 주어지는 류주현 문학상 향토상은 시집 ‘봄빛절벽’의 노혜봉 시인과 시조집 ‘우포늪 가시연꽃’의 김흥열 시인이 수상했다.

노혜봉 시인은 1990년 월간 ‘문학정신’, ‘비창 제1악장’ 외 7편 시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해 여주문인협회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김흥열 시인은 여주 흥천면 출신으로 현재 한국시조사랑시인협회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이며 깊이 있는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여 향토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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