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가는 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공연과 새해맞이 이벤트를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
재단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 등 문화소외 계층과 시와 시민을 위해 연중 묵묵히 일해 온 사회 공로자를 초청해 31일 오후 9시 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 ‘삼총사’를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2년에 이어 ‘엠 뮤지컬’의 기부로 이루어졌다. 또 콘서트홀에서는 피아니스트 ‘윤한 콘서트’가 오후 10시 열리고 이 공연이 끝나면 오페라하우스 광장에서 새해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해맞이 이벤트는 개그맨 김대희, 안윤상의 사회로 박진우, 이건명, 민영기, 조순창 등 뮤지컬 ‘삼총사’ 출연진과 피아니스트 윤한이 시민들과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가진다.
새해 카운트다운과 동시에 각자 새해 소망을 소망지에 적어 풍선에 띄워 날려 보내는 행사도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곳에서 서울 보신각 타종 행사도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질과 양이 풍부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