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이 올 한 해 동안 청렴문화 확산에 집중, 성과를 내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30일 성남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등에 따르면 클린교육 구현에 집중, 세세한 부분까지 청렴범위 안에 둬 이 문화를 교육당국 최고의 가치로 부각시켜 나가 성과를 냈다는 게 교육계 안팎의 평가다.
이를 위해 ‘열린 교육상’을 교육계 전반에 전파, 그동안 반클린문화의 대표적인 각종 업무추진비, 인사 및 업무청탁 등에 대해 철저한 극복방안을 강구해 교육계 전반에 청렴의지가 가득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고질적인 부패를 뛰어넘기 위해 각종 업무추진비 정기공개, 내부 고발 적극 반영, 인사고충상담센터 운영 및 청탁직원 인사공개, 청렴 카페 ‘청아미’ 설치, 교직원·학부모에 청렴 서한문 전달, 비위근절 T/F팀 운영, 시설업체 주기적 모니터링 등에 힘썼다.
또 역동적인 청렴문화 활동으로는 올 들어 첫 번째로 각급 학교 행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교육에서 ‘선비정신’을 부각시킨 것을 시작으로 청렴 표어·포스터 공모 및 시상, 각급 학교 교장 청렴 회의 및 서약서 낭독, 교감·행정실장 청렴 교육 및 서약서 낭독, 교장 청렴 교육, 반부패청렴추진협의회 출범, 행정실장 청렴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강구, 청렴문화 생활화에 한몫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선비정신’이 깃든 교육풍토 조성을 통해 성남교육이 청렴문화에 한치 어긋남 없는 클린교육의 전당이 될 수 있게 뛴 한 해였고 부패 제로가 될 때까지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