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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WHO 건강증진병원 가입

국립대병원 최초

분당서울대병원이 국립대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WHO-HPH)에 가입했다.

건강증진병원은 전 세계 건강증진정책 및 사업에 틀을 제시한 제도로 병원의 모든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건강증진’에 맞춰 운영하는 것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900여개의 의료기관이 가입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총 32개 기관이 세계보건기구가 인증하는 HPH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달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 사무국에 ‘WHO-HPH 네트워크 가입의향서’를 전달했고, 최근 건강증진병원 자격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에 따라 병원 내부적인 변화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환자와 직원, 지역사회 모두가 다양한 건강증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존의 시대를 활짝 열게 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건강증진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교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식사 제공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검진 결과 식생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맞춤식 식단을 운영, 바람직한 식생활문화를 창달해 나가는 것으로, 지난 9일부터 10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건강식 프로그램을 우선 시행하며 8주간 파일럿 테스트 후 프로그램을 보완, 구내식당의 정식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철희 원장은 “국립대병원 중 처음 도입한 만큼 직장업무 효율성과 만족도, 신뢰도까지 높일 수 있도록 활동을 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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