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이 SK와이번스 신임 구단주로 선임됐다.
SK는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을 대신해 SK와이번스 구단주 대행을 해왔던 정만원 부회장이 퇴임함에 따라 새로운 구단주로 최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최태원 SK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부회장은 야구를 좋아해 자주 야구장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회장은 1일 SK와이번스 구단주로 부임해 6일 열리는 SK와이번스 시무식에 참석, 상견례를 갖고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SK측은 최 구단주 취임으로 SK와이번스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구단으로서 위상을 이어가며 분위기 쇄신에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 부회장은 1월부터 SK경영경제연구소 부회장으로도 보임된다./권혁민기자 joyful-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