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판교~월곶 복선전철 건설 시작

기본계획 예산 20억 국회 통과
성남시, 서판교역 추진 본격화

성남시는 판교~시흥시 월곶 간 복선 전철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예산 20억원이 최근 국회를 통과해 서판교역 추진이 본격화 된다고 5일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한 안양·시흥·광명·의왕 등 5개 지자체장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기획재정부를 각각 지난해 1월과 7월 방문해 조기추진 공동 건의문을 전달한 데 이어 최근 국회 연석회의에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차관, 5개 시 해당 국회의원 등을 만나 사업비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사업비는 서판교역 착공을 앞둔 시점에서 철도사업 초기 절차인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에 쓰인다.

이번 용역은 판교~월곶 복선전철 설계에 앞서 실제 역사 위치나 운행 방안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판교~월곶 간 복선전철은 총 사업비 2조3천178억원을 들여 38.6㎞를 잇는 철도이다. 월곶역(수인선)~시흥시청~KTX 광명역~안양~인덕원~청계~서판교~판교역(신분당선, 성남 여주선)을 연결한다.

한편 서판교역이 조성되면 성남시민은 서해와 동해를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고, 판교지역을 중심으로 한 동서남북 철도망이 완성돼 판교테크노밸리 등 첨단산업 육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