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는 한겨울 한파시기를 맞아 시민 전기사용 안전요령에 대한 홍보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중부지사는 해마다 가정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 가운데 전기사용 관련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시 홈페이지, 현수막 게첨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겨울철 전기안전요령 10계명’ 제목의 홍보내용에 대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 홍보강화 의지를 높이고 있다.
주요 홍보 내용은 전기 사용 안전도 보장 차원에서 난방용 콘센트는 적정 용량에 맞게 사용하며 문어발식 사용을 금지하고 난방용품은 가급적 같은 시간대에 1개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는 것이다.
전기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전기장판, 히터 등의 난방용품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 차단을 주문했다.
또 옷장, 이불, 소파 등의 가연성 물질 가까이에서는 난방용품 사용을 금하고 오랫동안 사용 않은 난방용품은 고장 여부를 확인한 후 가동하는 지혜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난방용품 구입 시 KS 또는 제품 승인을 받은 제품에 관심 가질 것과 난방용품 전선이 무거운 물건에 눌리지 않도록 하고 플러그를 콘센트에 완전 접속시켜 이 물질로 인한 사고 방지 및 가습기 사용 때 콘센트나 여타 전기제품과 거리를 둬야 한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