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가 8일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 수원·화성·오산시지회로부터 기탁받은 성금 330만원을 교복 구입비에 쓸 수 있도록 관내 생활이 어려운 중·고교생 11명을 초청해 전달식을 갖고 구청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중 새로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추천 받아 1인당 각 3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새싹들인 학생이 무슨 일을 하던지 목표를 가지고 정진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항상 밝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