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담당할 제2기 참여예산 위원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가 ‘진정으로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철학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참여한 참여예산 위원후보자는 108명으로 교육대상자들은 연임 위원을 제외한 시 위원회 및 구 지역회의의 위원 후보자다.
이번 예산학교는 위원후보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시행과 과제, 참여예산제 위원들의 자세와 역할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총 6강으로 운영됐다.
류명화 제1기 주민참여예산제 위원장도 강사로 나서 위원후보자들과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이끌기도 했다. 이번 교육대상자들은 지난해 11월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예산학교 수료 후 정식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다 전문화된 위원 양성을 위해 이번 예산학교를 운영했다”며 “수원형 주민참여예산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