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해 정부부처, 경기도, 산하기관, 민간 등이 주관한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해 모두 64건 13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백사면 종합정비사업 55억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46억8천만원, 이천시 로컬푸드 직매장·힐링 팜 조성 5억원,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사업 3억6천만원 등이다.
통상 국·도비 보조사업은 지원비율에 따라 시 자체 예산을 반드시 투입해야 하지만, 공모사업은 시비 분담이 거의 없어 시 재정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확보한 공모사업 대부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복지, 평생학습 등 시민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이라며 “올해에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