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대 메이저 건설사들이 전국에 6만7천가구를 분양한다.
15일 닥터아파트는 올해 10대 메이저 건설사들이 전국에 총 6만6천918가구의 분양 물량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만6천514가구보다 0.6%(404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포스코건설은 수도권 보금자리지구, 세종시 등에 6천57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6천196가구보다 6.1% 증가한 수준이다.
구리갈매지구 더샵(857가구. 3월), 하남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더샵(874가구. 5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F13~15블록 송도더샵(2천590가구. 하반기)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세종시, 수원 권선지구 등이 신도시, 택지지구 및 재개발 등을 포함 5천28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8천300여가구보다 36.5% 감소했다.
한화건설은 수원, 화성 일대 1천가구 이상 대단지를 포함해 4천59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1천200여가구보다 276.2% 물량을 늘렸다.
대표단지로는 수원 오목천동 수원권선1차 꿈에그린(1천224가구. 5월), 화성 향남읍 향남꿈에그린(1천160가구. 11월), 용인 상현동 꿈에그린(600가구. 11월)이 꼽힌다.
이밖에 GS건설도 수도권에만 지난대 대비 5천여가구 증가한 7천76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권혁민기자 joyful-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