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납세 편의를 위해 전국 지방세외수입과 환경개선부담금 등의 공과금과 관련한 ‘간단e납부’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간단e납부’는 각종 공과금을 고지서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은행현금 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에서 통장, 현금카드,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한 서비스로 현금입출금기에서 조회와 납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수원시민은 ‘간단e납부’ 서비스를 통해 지방세 11개 세목을 비롯해 1천750여 종의 지방세외수입과 환경개선부담금 등을 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기존과 달리 모든 신용카드(국민, 롯데, 비씨, 삼성, 수협, 신한, 시티은행, 외환, 전북, 광주, 제주, 하나SK, 현대, 농협NH 등 14개사)로 납부할 수 있다.
또 어느 은행에서나 전국 모든 지자체의 지방세외수입과 환경개선부담금 등을 납부할 수 있어 거주지 별로 일부 은행에서만 공과금을 납부하던 불편함을 덜게 됐다.
인터넷을 이용한 납부도 쉽고 편리해져 기존과 달리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별도의 과세자료 입력 없이 결재를 하거나 각종 공과금을 일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납부방식이나 지역적 제약에서 벗어나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다”며 “민원인의 납세편의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