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대표곡인 ‘아리랑’을 모티브로 인천의 아름다운 지리와 명소를 접목시켜 만든 창작곡의 향연을 만날수 있는 이번 공연 ‘아리랑 술래’는 ‘더 류’만의 음악적 질감과 색감으로 만들어낸 순수 창작곡들을 통해 다양한 느낌과 음악적 어법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물이 낮은 곳으로 흘러 고이듯이 항상 낮은 자세로 관객 곁으로 가까이 찾아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The 流(류)’는 가야금, 거문고, 해금, 타악, 작곡과 신디(피아노), 경기민요 전공자들로 구성된 국악 연주단체다.
공연은 ‘너랑 나랑 그리고 아리랑’, ‘가야금을 위한 강화도 아리랑’, ‘거문고를 위한 차이나타운 아리랑’ 등을 비롯해 ‘좋아! 아리랑’, ‘영종도 아리랑’, ‘민요연곡(군밤타령, 밀양아리랑, 한오백년, 쾌지나칭칭, 한강수타령)’과 ‘나의사랑 아리랑’, ‘도시의 아리랑’ 등 아리랑의 다양한 변주를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3천원이며, 22일 오전 10시부터 부평구문화사랑방 홈페이지(www.bpcl.or.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