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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 시민 구단으로 거듭나다

박종환 감독 등 참석 실내체육관서 창단식

성남시는 오는 25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성남FC 창단식을 갖고 전국 유일의 기초자치단체 1부리그 프로구단으로 공식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창단식에는 성남FC 구단주인 이재명 시장을 비롯 신문선 대표이사, 박종환 감독, 선수단 35명, 축구계 인사, 지역 인사, 언론인 등 8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는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밸리댄스 공연, 퀸 치어리더 공연, 성남시립국악단의 난타공연 등이 펼쳐지고 2부는 김현욱·권혜경 아나운서 진행으로 성남FC의 탄생을 알리는 영상CF 상영, 시민들의 축하영상 메시지 상영, 창단 선포 등이 열린다.

또 서포터즈와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되며 트로트 가수 현숙과 락밴드 노라조의 축하 공연도 열린다.

신문선 대표이사는 “성남 축구가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성공적인 구단 운영 본보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성남FC는 전신인 ‘성남 일화 구단’의 통일그룹이 구단 운영에서 손을 떼기로 하면서 존폐 갈림길에 서 있다가 성남시가 지난해 10월 인수를 결정해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게 됐다.

구단 운영에는 연간 150억원의 투입이 예상되며 시는 운영 예산으로 70억원을 편성했고 시민공모주 예비 청약 신청을 받아 10억7천800만원의 예비 공모주를 확보했다. 예비 청약은 오는 2월25일까지 지속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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