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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소기업 종합지원 큰 성과

창업· 판로개척· 투자유치까지 3단계 구축
11년간 창업대회 120개사 성공 일자리 창출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창업과 판로개척, 투자유치에 이르는 3단계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22일 시, 산업진흥재단 등에 따르면 두 기관은 중소기업의 성장촉진을 위해 개별형 기업 지원방식을 탈피하는 한편 대형유통망, 방송사, 해외 한상네트워크 등 외부혁신주체들과 협력관계를 도모, 클러스터마케팅 지원방식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들은 창업아이템 발굴, 입주공간과 투자유치 지원을 통한 창업 촉진책의 일환으로 ‘성남창업경연대회’를 2003년부터 11년째 개최해오고 있고, 이 대회를 통해 120개사가 창업에 성공해 400명의 일자리 창출과 1천600억원의 누적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총 3회를 개최해 적기에 창업할 수 있게 지원했고 25개의 사업 아이템을 발굴, 지원에 나서 창업 성공률을 높였다.

또 킨스타워와 성남벤처빌딩, 하이테크밸리 등 4개의 비즈니스센터에 입주를 지원하고 마케팅, 자금 등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현재 71개사 1천881명이 근무하고 있는 4개 센터는 지난해 3천120억원의 매출과 640억원의 수출고를 올렸으며, 입주기업에 그치지 않고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난해 10월에는 중소기업청의 모태펀드와 연계, 200억원 규모의 성남벤처펀드 4호를 결성해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 ‘찾아가는 전시판매장’ 해외진출로 새로운 판로확대의 기회를 제공했고 특히 세계한인무역협회 동경지회와 협력해 일본 동경 키무라야 쇼핑센터에서 해외로 찾아가는 전시판매장을 개최하는 등 총 6회의 행사와 연계실적을 포함, 4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이밖에도 중기상품 수출대행 전문가 위촉, 세계한인무역협회 대양주경제인대회 참가, 해외 한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e마켓 전자무역지원, 우수제품 홍보지원 등 기업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지원사업을 폈다.

이용철 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한상 협력 수출프로젝트, 엔젤투자활성화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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