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담보력이 부족해 대출이 곤란한 지역소상공인들을 위해서 36억원을 저금리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례보증 자금은 대출한도가 1개 업체당 최고 2천만원까지로 연 3∼5% 수준의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어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안양시에 사업장을 둔 개업 3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만안구 안양1동 농협지점건물 3층·☎ 031-387-3525)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신용도가 낮아 일반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이자보전자금 4억원도 지원한다.
이자보전 지원 대상은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신용등급이 6~9등급인 소상공인으로 대출 금리의 연 2%를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