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보육교사 직업훈련비를 허위로 청구해 떼먹은 혐의(사기)로 여주 S평생교육원 원장 손모(48)씨 등 모두 9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김모(50)씨 등 76명에 대해서는 부정수급한 훈련비 전액을 환수토록 고용노동부에 통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 등 3명의 평생교육원 원장들은 2011년부터 최근까지 이천·여주·양평 지역에서 보육교사 인원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훈련비를 허위청구해 모두 2억5천여만원을 떼먹은 혐의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