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은 김영욱 경기중앙지원장에 대한 임명식 수여, 오도환 전 지원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 이영근 한국사법교육원 이사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오영근 한양대 로스쿨 교수, 조준현 한국사법교육원 원장, 문준일 경기교육지원단장 등 내외빈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원장은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수원에서도 타 도시 못지 않게 시민로스쿨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법은 법조인들의 전유물이 되서는 안되며 일반국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현안인 경기고법 설치 운동에 다시 한번 불을 붙여 조속한 시일내에 경기고법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승식 수원시민로스쿨 총동문회장은 “일상을 살아가는데 기본 법지식의 함양이 가장 중요해지고 있어 시민로스쿨은 지역사회에 가장 필요하고 건강한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수료생들이 사회의 중심점이 될 것이며 수원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