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관내 고교생들의 주요 대학 진학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합격자는 35명으로 지난해보다 3배 증가했다.
국내 10위권 대학 진학에서도 올해 112명이 합격해 지난 2012년 79명, 2013년 58명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시는 그동안 명문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2008년 교육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이천영어마을 조성, 교원아파트와 도서관 신축, 고교기숙사건립지원에 나서는 한편 다양한 장학시책을 추진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마음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써 왔다”며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외지로 유학을 떠났던 학생들이 다시 유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