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6일 대형마트에서 손님들의 지갑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A(54)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15일 인천 동구 봉수로의 한 대형마트에 들어가 쇼핑하는 손님들의 지갑과 현금 등 시가 11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총 9차례에 걸쳐 대형마트를 돌며 쇼핑하는 손님의 지갑과 현금 561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 마련 등을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