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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득해 분당모바일(주) 대표이사

 

부친의 무역 사업 실패로 거리에 나앉은 청소년이 성장해 어엿한 휴대폰 대리점 3곳을 운영하는 젊은이로 성장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예득해 분당모바일㈜ 대표이사. 그는 더 큰 성공에 다가서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 주위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가정형편으로 고교 졸업을 하지 못한 예득해 대표이사는 검정고시에 나섰고 합격의 보람을 넘어 현재 주경야독하는 몸가짐으로 국제디지털대학에서 열공하고 있어 그의 24시는 정진의 화신으로 높이를 더해가고 있다.

휴대폰 사업과 인연이 깊어 보이는 예 대표이사.

대리점 납품을 시작으로 첫 점포를 낼쯤엔 중원구 중동에 500만원 보증금에 35만원 월세를 내는 방 한칸에서 직원 서너명이 함께 합숙하는 형태로 지내 각고의 결의가 새록해 보인다.

결혼을 했어도 함께 거주 하지 못하는 형편을 조기에 탈출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화답이나 하듯 휴대폰 사업이 날개 돋친 듯 발전의 나래를 펴며 점포를 서너개 운영하는 어엿한 사장으로 자리를 굳혀 지난날 인생의 쓴맛을 되뇌는 순간순간이 미소로 머금는 여유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부인 박금심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은 이 시기에 같이 울고 같이 웃는 순간이 말해주고 있다.

그는 돈을 쓸 줄 아는 사업가다.

성남 신체장애인협회, 다문화가족, 필리핀 수해 복구 등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돕기 친화적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성품 때문인지 단체 활동도 남다르다. 동성남 JC외무부회장, 광주시민연대 나눔위원장, 서울특별시 장애인육상연맹 부회장 등을 맡아 소임을 다하고 있다.

그는 현 단체에서 리더의 책무를 다해보려는 꿈과 함께 더 나아가 시민을 대변하는 일에도 도전해 보려는 의지가 엿보여 그에 거는 희망이 오늘도 지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예득해 대표이사는 “젊은 나이에 많은 것들을 하고 있지만 조화로운 인생의 삶에 무게를 두고 싶다”며 “집중과 선택을 적중시켜 일에 대한 보람을 최대로 끌어올려가며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십시일반으로 모두가 함께 미소 짓는 행복한 사회 모습을 희구하며 이에 어울리는 행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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