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기도당은 지난 8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준비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심상정 원내대표와 김성현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상성·유미경 경기도의원과 황순식 과천시의장, 문현수 광명시의원, 박시동·김윤숙·김혜련, 고양시의원, 김인숙·한혜경 부천시의원, 박정원 과천시의원, 손정욱 안양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보고와 2014년 상반기 사업계획 결정, 지방선거 특별 결의문 채택 등이 이어졌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당의 강령인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 정의롭고 평화로운 미래’의 구현을 위해 출마함에 따라 이 강령, 이 원칙에 부합하는 공약을 만들어내고, 이 가치의 실현을 위한 토대를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마련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또 2부 행사로는 ‘정치개혁과 복지국가 대한민국’라는 주제로 심상정 의원의 특강이 진행됐다.
김성현 도당위원장은 “이번 대의원대회를 기점으로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해 선거승리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결의가 모아진 상태라 출정식의 의미도 담겨져 있다”고 밝혔다.
/김수우기자 ksw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