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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美기업과 협력체계 강화

市, K-테크 등 글로벌 투자유치 행사 적극 동참키로
코트라와 내달 컨퍼런스 공식화…교류도시 방문 모색

성남시는 미국 실리콘밸리 내 기업 및 각급 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는 캘리포니아 주의 첨단산업지구로 구글·애플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스탠포드 등 주요 대학, 창업-투자지원 인프라가 한 데 갖춰진 산업복합체를 일컫는다.

성남 관내에는 판교테크노밸리의 IT, 의료바이오, 콘텐츠 등 첨단 지식기반형 산업의 집적화가 이뤄지는 등 1천500여 기업체가 활동을 해 세계시장과의 협력활동이 요구돼 오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시 산업진흥재단과 함께 관내 유망기업을 미국 실리콘밸리로의 진출,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이곳에서 가동중인 K-테크 등 글로벌 투자유치 행사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또 투자유치부터 R&D, 판로개척까지 전방위 협력모델 진행에 박차를 가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스타트업 성장의 열쇠 격인 산학연관 전문가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집중해오고 있다.

시와 재단은 또 게임콘텐츠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실리콘밸리 코트라와 다음달 게임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를 공식화하고 유망기업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실리콘밸리 교류추진도시인 밀피타스 시를 방문해 경제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홍철 재단 사업본부장은 “지난 10년 간에 걸친 중소벤처기업 발전 시책을 바탕으로 국내외 비즈니스 클러스터를 통한 네트워크형 산업인프라 구축에 돌입했다”며 “창업부터 투자, R&D, 마케팅까지 모든 지원 역량을 활용해 올해를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의 원년으로 정해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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