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승찬 이사장과 이문주 교장, 재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최 시인이 ‘수원중학교’라는 자작시를 낭송해 큰박수를 받았다 최교수는 “100년 역사를 지닌 수원중학교에서 명예졸업장을 받은 만큼 고향을 위해 혼신을 다해 문학을 꽃피우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남창동이 고향인 최교수는 1960년에 입학, 다음해에 전학을 갔지만 한국문단의을 대표하는 큰별로 성장했으며 고려대 국어국문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시인이자 평론가로 40여년간 한국문학에 새지평을 열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김상희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