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고위공무원들이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 업체를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고경모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지난 11일 수원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화성지역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주)팸텍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고 부교육감과 수원공고 학생·학부모·교사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고 부교육감은 “(주)팸텍은 발전적인 산학협력 사례다. 실무 중심 시스템으로 직장 초기 적응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멘토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등 현장실습제도를 모범적으로 잘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이뤄지고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팸텍에서는 현재 수원공고 3학년 학생 2명이 현장실습을 하고 있으며 졸업생 4명이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 김국회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오는 21일 화성지역 제약회사를 방문해 학생·학부모·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의 근무여건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