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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넷째 주는 ‘독도사랑교육 주간’

道교육청 이달부터 시행
교원연수 등 다양한 교육

경기도교육청은 이달부터 매월 넷째 주를 ‘독도사랑교육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이번 방침은 초·중·고생 열 명 가운데 한 명 이상이 독도 위치를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다는 충격적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마련한 독도교육 강화 대책이다.

독도주간에는 교원연수와 워크숍, 학생 계기교육, 찾아가는 독도사랑교육,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 발송, 독도사랑실천대회 등이 펼쳐진다.

첫 독도주간은 종업식과 신학기 준비를 고려, 교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독도주간은 이날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열리는 ‘동북아평화와 독도교육 교원 연수’로 시작된다.

독도교육지원단, 역사교육지원단, 통일교육지원단, 평화교육지도사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이버외교사절 ‘반크’ 박기태 회장의 강연, 이난영 의정부 용현초 교사의 수업사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도교육청은 이달 초 각급 학교에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을 반박하는 계기교육 자료와 독도 사이버 체험학습을 안내했다.

3월에는 교수학습자료와 멀티미디어 자료를 보급하고, 4∼11월에는 희망하는 학교에서 ‘찾아가는 독도사랑교육’을 진행한다.

앞서 도교육청이 지난해 7월 초중고생 6천400여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독도는 어디에 있는 섬인가?’라는 질문에 13.2%가 ‘잘 모른다’거나 ‘황해’ 또는 ‘남해’라고 응답했다. 독도에 관해 제대로 모르는 비율은 초등학생 16.8%, 중학생 15.0%, 고등학생 8.3%였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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