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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2동 곳곳 둘러보며 애향심 고취

‘내 동네 바로 알기’ 운영

1번국도와 경부선 철도가 지나는 교통요충지이자, 자연형 하천으로 변모한 삼성천과 수암천 그리고 안양예술공원을 품고 있는 안양시 안양2동이 ‘내 동네 바로 알기’를 특수시책으로 운영한다.

‘내 동네 바로 알기’는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안양2동의 곳곳을 직접 둘러보는 가운데 민·관간 소통을 통한 주민불편 해소와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안양2동 V터전과 연계돼 추진되는 ‘내 동네 바로 알기’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첫 운영된 지난 22일, 중·고교생 10명은 안양2동 청사를 첫 코스로 방문해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민원체험을 했다.

한 학생은 “동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주민복지를 위해 애쓰고 있음을 새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2동 지역인 안양여고를 시작으로 안양천, 삼성천, 안양예술공원, 좋은집, 양명여고, 경로당을 잇달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곳곳마다 인솔공무원의 설명이 곁들여지면서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학생들이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한 홀몸노인 가정. 학생들은 앞서 들린 경로당과 이곳 홀몸노인 가정에서 가재도구를 정리하며 봉사활동도 벌였다.

김광택 안양2동장은 “지역사랑정신 함양뿐 아니라 민·관 간 소통강화와 청소년 탈선예방, 봉사정신 고취 등 정서적 건전함을 기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잘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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