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28일 판교테크노밸리 성남투썬특성화창업센터에서 협회 한덕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서비스산업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협회 한덕수 회장을 비롯,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권태형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최명배 경기무역상사협의회장, 류광열 경기도 경제기획관 등이 참석, 경기도내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 회장은 최근 경기도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2천억 달러 도약을 위한 서비스 교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외 진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기도내 서비스산업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바이오, 관광, IT, 컨텐츠, 게임, e러닝 등 도내 수출기업 10개사 대표들은 서비스분야 전문가 육성, 해외 현지의 네트워크 강화 및 마케팅·개발 자금 지원 확대 등의 건의사항을 한 회장에게 전달했다.
한 회장은 “무역협회의 인프라를 활용하고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각종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