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수원고법 설치 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이를 자축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와 고법설치 수원시민운동본부는 오는 7일 오후 6시 월드컵 컨벤션 웨딩홀에서 ‘수원고등법원 설치 환영 리셉션’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등, 2부 만찬으로 진행되며 김문수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등 자치단체장들과 김진표·원유철 의원 등 현직 국회의원, 해당 법안을 발의했던 이기우·정미경 전 의원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원고법 설치에 힘을 보탰던 100여명의 경기도민들도 함께 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오도환 경기중앙변호사회 공보이사는 “경기도민의 숙원이었던 고등법원 설치가 확정된 만큼 서로를 축하하는 자리가 꼭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며 “법안 통과에는 단체장들과 국회의원, 법조인 등의 노력은 물론 모든 도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뭉친 결과이기 때문에 초청 대상을 광범위하게 계획했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